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사해 운동 (문단 편집) == 유사 사례 == 중국의 예는 그 규모와 참혹성 때문에 희화화된 면도 있지만, 사실 이런 일은 역사상 상당히 많이 벌어졌다. 또한 인간에 의한 동물종 멸종사태는 사실 인류사에서 굉장히 많았다. 이에 대한 사례는 [[멸종]] 문서로. * 유사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사례가 있긴 하다. [[알바니아]]의 [[엔베르 호자]]가 [[말라리아]]를 박멸시키겠다고 습지를 전부 없애버려서 모기를 퇴치해 버리려고 했는데, 정말로 효과가 있어서 알바니아에서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역시 모기는 백해무익하다-- * 인위적인 특정 종의 소멸이 생태계를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가의 예시로 흔히 제시되는 사례가 미국의 [[카이바브 고원 사건]]이다. 해당 문서로. * [[프리드리히 대왕]]이 마오쩌둥과 비슷한 일을 터뜨린 적이 있는데, 그 동기는 자기가 좋아하는 [[체리]]를 참새들이 막 먹어대서였다. 자기가 기르는 [[벚나무]]에 한정했다는 게 그나마 다행. 그리고 그 뒤에 벌레가 생겨서 나무가 병들자 자신의 잘못을 금세 뉘우치고 역으로 참새들을 보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동화책으로 각색해서 많이 알려진 일화이다. * [[장제스]]가 중국의 지배자였던 시절에 장제스도 "중국인들의 생활습관을 현대화하겠다"는 이유로 [[신생활운동]]이란 것을 지시한 바가 있었는데, 신생활운동 중에도 해충들을 잡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하지만 장제스가 때려잡으라고 명령한 생물들은 파리, 모기를 비롯한 곤충류라서, 마오의 제사해운동과는 달리 중국의 위생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 신생활운동도 당시 중국의 정치적 혼란과 재정적 부족으로 한계가 분명했으며, 근본적인 환경 변화가 아닌 전시행정스러운 정책들 때문에 해외에선 비판의 대상이었다. 한때는 중국판 파시즘 운동이라는 비난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재평가되는 추세. * [[조선시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연산군]]. 어느 날 연산군은 말을 타고 환궁하다가 앞의 풀숲에서 무엇인가 부스럭거리는 것을 보고 자신을 노리는 자객으로 의심하여 말을 급히 몰아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사람에게 그 풀숲에 있던 게 무엇인지 살피게 했는데 다름아닌 '''[[황새]]'''였다. 그래서 연산군은 각 도에 명해 황새를 잡아 씨를 말리라는 전교를 내렸다. 다행히 3달 뒤에 [[중종반정]]이 일어나서 시행되지는 않았다. >전교하기를, "각 도로 하여금 [[황새]]를 잡아 올려 남은 종자가 없도록 하라" 하였다. 왕이 일찍이 금표(禁標) 안을 미행(微行)할 때 풀숲에 사람이 숨었다가 자신을 해칠까 늘 두려워하였는데 하루는 저녁 때 말을 몰아 환궁하다가 밭두둑에서 황새가 무엇을 쪼아 먹는 것을 보고 사람인가 의심하여 채찍을 쳐 급급히 지나와 사람을 시켜 살펴보니 바로 황새였다. 이로부터 황새를 매우 싫어하여 위와 같은 하교를 내린 것이다. - 〈[[연산군일기]]〉 연산군 12년(1506년) 5월 23일 * 제사해 운동과 비슷한 일로 [[다슬기]] 박멸 운동도 있다. 마오쩌둥 집권기에 중국에선 [[수인성 전염병]]인 [[주혈흡충]][* 住血吸虫. 디스토마의 일종이다] 감염증이 크게 유행했다. 중국 정부에서는 이 주혈흡충을 박멸하기 위해 "기생충 감염의 매개체인 [[다슬기]]를 박멸하자"는 운동을 펼쳤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다슬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슬기와는 생김새만 유사할 뿐, 다른 과에 속하는 전혀 다른 민물고둥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농민들이 동원되어 강과 호수, 수로를 파헤치며 다슬기를 잡았지만 이로 인해 주혈흡충 감염이 더 퍼졌다. 주혈흡충의 감염은 이들의 알이 섞이 배설물이 수중에 흘러들어가고, 이렇게 부화한 유생이 중간숙주인 다슬기나 물달팽이에 감염되었다가 물에 들어온 사람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즉 다슬기를 잡기 위해 오염된 물에 마구 들어가면서 더욱 감염에 노출된 것이다. 주혈흡충 감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이 하천에 흘러들어가지 않게 하수도 처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당시 중국 집단농장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 2022년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이 발생하자,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제로 새를 쫓아내고 이를 위해 가정집마다 허수아비를 세우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북한에서 넘어오는 새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새가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79530?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